[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딥아이는 자체상표(PB) 안경 브랜드 ‘라운즈 앱솔루트’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딥아이는 기존 안경 제작 과정과 달리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니즈 중심의 라운즈 앱솔루트를 자체 제작했다고 전했다. 3개의 뿔테 프레임과 4개 색상의 라인업이 갖춰졌다.
제품의 디자인은 라운즈의 AI와 메타데이터 처리 기술, 10만건 이상의 판매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1만여개 안경 형태를 분류 및 분석하고 메타데이터 처리 기술로 분석된 얼굴 유형별 선호 스타일과 트렌드 등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딥아이는 ‘1만개의 안경 중 엄선된 하나의 안경’이라는 의미에서 0.01% 안경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다. 아세테이트 라인을 첫 시작으로 10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세민 딥아이 대표는 “대다수의 안경 개발은 공급자의 니즈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안경 설계 단계에서부터 실제 착용하는 고객의 관심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다”며 “AI와 최신 기술로 그동안 축적된 사용자 피드백 등 고객 데이터를 통해 라운즈 앱솔루트를 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