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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티맵모빌리티 합작사 ‘우티’ 출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01 15: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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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우버와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UT LLC)’를 공식 출범시킨다고 1일 밝혔다.

우버 한국 총괄로는 톰 화이트 최고경영자(CEO)가 내정됐다. 그는 지난 2015년 우버에 입사해 호주·베트남·일본·한국에서 사업을 맡으며 성장을 주도했다.

SK 출신의 오명훈 총괄이 우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수행한다. 오 CFO는 2001년 SK그룹에 입사해 SK텔레콤 및 SK홀딩스에서 IR, 글로벌 M&A 수행, 터키지사장을 지낸 재무 전문가다.

우티는 올해 중순 우버택시와 티맵택시를 통합한 새로운 서비스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통합 서비스가 나오기 전까지 현재와 동일하게 우버와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톰 화이트 CEO는 “우버의 탁월한 기술력과 전문성이 티맵모빌리티의 뛰어난 맵핑 서비스로 구성된 네트워크와 결합하면 우티는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와 혁신을 승객과 드라이버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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