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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배송완료 다음날 100% 빠른정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08 09: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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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중소상공인(SME)들은 상품 배송완료 다음날 무조건 정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대표 최인혁)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해주는 ‘빠른정산’ 서비스 지급률을 90%에서 100%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구매확정이 되지 않아도 담보나 수수료 없이 판매대금의 100%를 배송완료 하루만에 지급하는 것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최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빠른정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개월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거래 및 판매자를 선별하는 ‘위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SME에 대한 자금 지원 혜택은 최대한 늘리고, 회사의 대손 리스크는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정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빠른정산으로 4개월 간 지급된 누적 판매대금은 3월 말 기준 약 1조4000억원이다. 이번에 지급 비율이 100%로 확대되면 앞으로 SME에게 선지급 되는 판매대금도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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