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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커지는 자급제 시장 공략…단말+요금제+유십 ‘원스톱’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커지는 자급제 시장에 대응해 LG유플러스가 ‘유샵(U+Shop)’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은 유샵에서 자급제 단말기 구매부터 요금제 가입, 유심 개통까지 한 번에 다 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을 통해 자급제 단말기 개통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급제 수요가 증가에 따라 삼성전자 공식온라인 파트너사인 쇼마젠시와 제휴를 맺고, 유샵을 통해 자급제 단말기를 판매키로 했다.

유샵 자급제폰 개통 서비스는 ▲단말기 최대 12% 상시 할인(단말기 최대 7% 및 최대 5% 할인쿠폰 포함)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32% 저렴한 무약정 다이렉트 요금제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 때 ‘유샵 전용 제휴팩’ 지원 ▲유심 셀프개통 등을 지원한다.

단말기 할인 대상은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노트20‧울트라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5G ▲갤럭시S20FE ▲갤럭시A51‧31‧12등 총 11종이다. 10만원 상당 제조사 사은품도 함께 제공된다.

LG유플러스 통신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경우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셀프개통은 유샵에서 유심 개통을 마치면 1~2일 후 배달된 유심을 단말기에 직접 삽입해 바로 사용 가능한 서비스다. 셀프개통이 어려운 고객은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전문 상담사와 통화를 통해 손쉽게 개통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모든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의 경우,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32% 저렴하다. 아울러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GS25 ▲마켓컬리 ▲요기요 ▲카카오T ▲GS프레시 중 하나를 선택해 24개월간 매월 최대 3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은 “자급제폰 개통 서비스 오픈은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여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찐팬 고객 확보 전략의 일환”이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도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을 통해 자급제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검토하는 등 상생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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