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기업 프리뉴는 기술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가 진행한 2021년 기술신용평가에서 상위 3등급인 T-3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을 분석·평가한다. T-3등급은 기술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부여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프리뉴는 무인항공기 설계·제조, 핵심 부품 개발부터 운용·관제를 위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개발 기술까지 다양한 무인항공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80분 비행 가능한 고정익 ‘밀버스’ ▲물자 수송이 가능한 엔진형 ‘루펠’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멀리콥터 ‘판디온’ 등 자체 설계한 무인항공기와 ▲무인항공기 전용 데이터 링크 ‘D-DL’ ▲자체 비행제어시스템 ‘D-FC’ ▲지상통제시스템 ‘D-GCS’ 등을 바탕으로 점차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무인항공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이번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프리뉴가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증받았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설계·개발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무인항공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아가 저탄소 차세대 무인항공기 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