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보안인증 기업 디지서트는 온프레미스 대용량 전송계층보안(TLS) 인증서 자동화를 지원하는 컨테이너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디지서트 오토메이션 매니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서트 플랫폼에 신규 추가된 오토메이션 매니저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상에서 유연성과 보안 자동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상에 구축됐다.

디지서트는 오토메이션 매니저를 통해 방화벽과 온프레미스에서 안전하게 인증서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1년 지속적으로 오토메이션 매니저의 기능을 혁신함으로써 다운타임을 줄이고 인증서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암호화 민첩성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존 메릴 디지서트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인증 도입이 빠르게 늘어나는 동시에 공공 인증서의 수명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인증서 자동화는 필수적”이라며 “오토메이션 매니저는 고객이 많은 양의 인증서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아키텍처는 모든 분산 환경에서 안전한 온프레미스 인증서 자동화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공공 및 개인 인증서를 확인할 수 있는 단일 창을 지원해 인증서 관리를 단순화한 오토메이션 매니저는 모든 서버에 대해 443 포트에서 단일 보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결만으로 디지서트에 연결돼 네트워크 복잡성을 줄인다. 현재 F5, 아마존웹서비스(AWS), A10 등 로드밸런서를 지원하며 아파치, Nignx, IIS와 같은 웹 서버도 지원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트루펙 디지서트 제품 부문 부사장은 “오토메이션 매니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객 환경에 구축돼 네트워크에 있는 인증서를 신속하게 프로비저닝하고 단일 보안 연결로 엄격한 보안 요건을 해결한다”며 “이번 오토메이션 매니저 출시에 로드밸런서와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곧 방화벽에 배치된 서버를 포함한 웹 서버 지원 기능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메이션 매니저는 각각의 사용 사례에 적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택하고 구성하도록 안내하는 지능형 도구 ‘서트센트럴 오토메이션 위자드’와 호환된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