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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업체 위메프, 국세청 세무조사 받아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국세청이 e커머스 기업 위메프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위메프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일반적 정기 세무조사는 미리 일정을 통보하고 진행되지만 이번 조사는 전날 예고 없이 시작됐다.

위메프 측은 “자료 요청은 있었고 전날 조사가 진행된 것은 맞다”면서도 진행 중인 사안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했다.

위메프 모회사인 원더홀딩스 역시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위메프는 모회사 세무조사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세무 당국이 사주와 관련된 탈세 혐의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위메프는 지주회사격인 원더홀딩스가 86.2% 지분을 갖고 있다. 원더홀딩스는 위메프 창업자이면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 이사회 의장인 허민씨가 2009년 설립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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