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8765억원과 4161억원이다. 유가 상승으로 재고 관련 이익을 확대했다. 미국 한파로 정제마진이 개선됐다. 화학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622억원과 1183억원이다. 제품군 개선과 정기보수 종료 효과를 거뒀다. 윤활유사업은 매출액 6362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이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유가 상승 수혜를 입었다. 소재사업은 매출액 933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공장 생산성 향상과 원재료 가격 하락 영향이다.
배터리사업 매출액은 5263억원이다. 영업손실은 1767억원이다. 매출 성장세 적자 지속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중국 옌청과 혜주 공장이 양산을 시작했다. 2023년까지 85기가와트시(GWh) 2025년까지 125GWh를 확보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대표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으로 인한 경영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석유화학 등 주력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동시에 신성장 사업인 배터리 및 소재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친환경(Green) 중심으로 한 전면적, 근본적 혁신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