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과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배움터를 통한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전담하는 NIA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과 전통시장활성화 정책을 통해 시장상인 성장을 지원하는 공단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공단이 보유한 교육장(9개소)을 디지털배움터로 등록해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수준’을 진단할 예정이다. 디지털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교육생들을 NIA의 디지털배움터로 우선 연계해 온라인 시장진출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전통시장‧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는 디지털배움터의 강사‧서포터즈가 시장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방문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시장상인 등에게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부터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판로지원 등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디지털 포용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