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주얼리, 채널 효율화 등 온라인 전략 강화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이랜드 주얼리 사업부가 온라인 강화 전략을 꾀한다.
20일 이랜드 주얼리 사업부(대표 이수원)는 ▲증강현실 서비스 ▲선물하기 기능 ▲온오프라인 연계 효율화 ▲오프라인 채널 정리로 온라인 전략 강화에 나선다고 알렸다.
로이드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 기반 실시간 착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재는 일부 귀걸이 상품에 한해 AR 시험 착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달부터 반지·목걸이 등으로 확대한다.
온라인 선물하기 기능도 강화했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추가해 선물하고 싶은 대상의 주소를 알지 못해도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 메시지 카드 작성 기능도 추가했다.
오늘도착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구매를 해도 주문제작 기간이 7일 이상 소요되며 불편을 야기했던 주얼리 배송 문제도 해결을 꾀한다.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오후 2시 이전 주문시 가까운 매장을 연결해 당일 배송을 시작한다.
오늘도착은 서울·경기·인천 지역과 일부 품목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내달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확산한다.
클루·라템은 온라인 중심 브랜드로 전환한다. 모델 매장만 남기고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하는 등 온라인에 집중한다.
로이드 관계자는 “AR 기반 착용 서비스, 선물하기 기능 등 온라인 강화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사업전략 개편으로 이월드 주얼리 사업부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올랐다.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중인 라템의 경우는 매출이 37%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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