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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0 CDP KOREA 명예의 전당 3년 연속 입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26 13: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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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혜

현대건설의 환경에너지경영 로드맵. (그래픽=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의 환경에너지경영 로드맵. (그래픽=현대건설 제공)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인정받았다.

26일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0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입성했다고 알렸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결과는 전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와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리더십 A(Leadership A)’ ▲‘불합격 F(Failure)’까지 총 9개로 등급을 나눈다.

현대건설은 금년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명예의 전당’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입성했다. 금년 평가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CDP Korea 명예의 전당 등극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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