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시놀로지, “합리적 비용의 올인원 SaaS 백업 솔루션 제공”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 및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하고 있다. 실제 SaaS 대표격인 마이크로소프 365(이하 MS365)의 경우, 지난해 월별 구독수가 70% 성장했으며 평균 성장률은 30%에 달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커머셜 버전 월 등록 수는 2580억까지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같은 SaaS의 사용 조건을 살펴보면, 서비스 중단을 암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SaaS 내 저장된 데이터 안정성에 대해 보장하지 않고 있다. 동시에 고객에게 중요 데이터는 정기적으로 백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SaaS 환경에서의 데이터 손실도 일반적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32% 기업은 데이터 손실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직원에 의한 실수, 덮어쓰기 실수 등에 따른 것이다. 설문에 응답한 기업 가운데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백업을 진행한다고 답한 기업은 16%에 불과했다.

시놀로지코리아 석미은 매니저는 2일 디지털데일리 DD튜브에서 개최된 ‘시놀로지 SaaS 백업 웨비나’에서 “현재 대부분의 SaaS 제공업체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서 어떠한 법적 책임도 보존하지 않으며, 데이터 저장 시간도 25일 혹은 30일로 제한돼 있다”며 “결국 SaaS 데이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선 데이터 백업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SaaS 역시 장기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MS365의 경우, 비즈니스 에센셜과 프리미엄, E1. E3, E5 등을 통해 사용자별 월 6달러~35달러의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에센셜이나 E1으로도 충분하지만, 만일 제한 없는 추가 스토리지 비용이 필요할 경우 E3나 E4 버전을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비용이 높아져 중소기업의 IT 예산 부담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중소기업 규모인 200명을 기준으로 하면 추가 비용은 실제 MS365 원화 기준으로 3240만원에서 7296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기업 성과가 좋지 않을 경우엔 부담이 더 커진다.
이에 따라 시놀로지가 제안하는 솔루션이 ‘SaaS용 액티브 백업(Active Backup for SaaS)’다. 석 매니저는 “액티브 백업 포 SaaS는 중소기업의 고민거리인 SaaS 데이터 백업을 위한 솔루션”이라며 “시놀로지 네트워크 스토리지(NAS)에서 운영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제공해 SaaS 데이터 백업의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면서 기업 예산을 절감해준다”고 설명했다.

우선 시놀로지에서 제공하는 라이선스는 무료이며, 무제한 계정백업을 제공한다, MS365의 경우 ABM(액티브 백업 포 MS365),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ABG(액티브 백업 포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의 이름으로 제공된다.

MS365의 경우 원드라이브와 쉐어포인트 온라인, 익스체인지 온라인, 팀즈 등의 파일과 문서, 메일함, 연락처, 캘린더, 첨부파일까지 모두 백업이 가능하며,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경우도 마이드라이브와 지메일 내의 모든 파일과 이메일, 첨부파일 백업을 지원한다. 첨부파일의 경우도 검색 키워드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는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하기 때문에 호환성 검증이 필요없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무한 확장 가능하다”며 “또, 중복제거기술로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없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선 부담이 줄어든다. 시놀로지의 경우 하드웨어 구축 비용만 필요하지만, 헌재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V사와 A사의 경우엔 써드파티 스토리지 서버와 함께 별도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및 구독료를 내야 한다.

현재 V사는 1인당 월 1.2달러, A사는 1.49달러의 과금한다. 만약 500명이 근무하는 기업이 5년 간 사용할 경우, V사는 3만6000달러, A사는 4만4700만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

그는 “이와 비교해 시놀로지 통합 백업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약 80~9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물론 많은 기업의 데이터 보존 정책 요구사항은 5년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가격 차이는 더 분명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놀로지 백업 솔루션은 설정이 쉽고, 직관적이고 유용한 셀프 서비스가 가능해 IT 관리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또, 중요도가 높은 파일을 다른 시놀로지 NAS에 복사를 해서 보관도 가능해 재해복구(DR)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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