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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IT 복잡성을 해결하라"…'클라우드 임팩트 2021' 컨퍼런스 , 1

박기록

6월 셋째주로 접어든다.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를 위한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는 모습이다. 코로나19백신 접종율은 13일 기준으로 1180만명을 돌파했다. 전국민의 22.8%가 접종을 마침으로써 6월말까지 1300만명을 목표로했던 정부의 계획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백신접종율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30%를 넘긴 전남도는 14일부터 3주 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6명에서 8명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15~16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려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B)가 금리인상의 명분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놓고 시장의 전망은 엇갈린다. 미국의 금리 변동은 그대로 국내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 FOMC 결과를 놓고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주에도 관심을 끄는 IT행사가 많다. 기업의 최신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제시하는 '클라우드 임팩트 2021’ 연례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디지털데일리 웨비나 플랫폼 <DD튜브>를 통해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열리며, 다양한 클라우드 구현 전략과 함께 고려대병원 등 클라우드 최신 도입 사례도 제시된다. 디지텔데일리 홈페이지 안내 배너를 이용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KT가 기업(B2B) 고객 디지털전환(DX) 사례를 소개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디지털-X 서밋 2021’을 오는 16일 온라인 개최한다.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의 매각 본입찰이 17일 진행된다. 매각대상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지분 100%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15일 ‘인앱결제 강제가 좌초되어야 하는 이유’ 라는 주제로 제72회 굿인터넷클럽을 온라인 개최한다.

미국 'E3 2021(EEE, 전자엔터테인먼트박람회)'가 12일(현지시각)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현지시각) 마지막 날에는 닌텐도 신형 모델 '스위치 프로'의 모습이 공개될 것인지 관심이다.

◆‘복잡성’ 줄이는 클라우드 전략은?…‘클라우드 임팩트 2021’ 개최=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기업의 핵심 전략이 되고 있다.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의 사용도 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클라우드 도입은 오히려 IT 환경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을 줄이는 것이 새로운 혁신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디지털데일리 웨비나 플랫폼 <DD튜브>에선 이를 해결해주는 다양한 클라우드 전략을 제시한다.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열리는 ‘클라우드 임팩트 2021’ 버추얼 컨퍼런스에선 복잡성을 줄이고 비즈니스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15일에는 NHN과 클루커스, 안랩, 한국레드햇, GS홈쇼핑, 16일엔 네이버클라우드, 옥타코리아, 수세·OSC 코리아, 영림원소프트랩, 한국화웨이기술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날인 17일엔 베스핀글로벌, 인텔코리아, 그렘린, 고대의료원 P-HIS 개발사업단이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사례를 발표한다.

◆KT, B2B 고객 끌어모은다=KT가 기업(B2B) 고객 디지털전환(DX) 사례를 소개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디지털-X 서밋 2021’을 오는 16일 온라인 개최한다. KT를 대표하는 DX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KT 구현모 대표도 참석해 환영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이 ‘기업DX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 디지털전환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이를 준비하는 기업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금융, 컨택센터, 통신 섹션에서 각 주제별 DX 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요기요, 17일 매각 본입찰=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의 매각 본입찰이 오는 17일 진행된다. 앞서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SSG닷컴과 MBK파트너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탈 등 5곳을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로 선정했다.

매각대상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지분 100%다. 요기요는 공정거래위원회가 DH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의 합병 조건으로 DH 지분 전량을 6개월 내 매각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DH는 오는 8월2일 전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기협, 구글 인앱결제 강제화 저지 총력전=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오는 15일 ‘인앱결제 강제가 좌초되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제72회 굿인터넷클럽을 온라인 개최한다. 앞서 구글은 오는 10월부터 자사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에 입점한 앱에 자사 결제 시스템(인앱결제·IAP) 도입을 의무화하고, 결제액의 30%를 수수료 부과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인터넷업계는 국내 앱 생태계의 구글 종속을 강력히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의 진행은 김용희 숭실대 교수가 맡았으며,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 정종채 법무법인 정박 변호사,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E3 2021서 닌텐도 '스위치 프로' 공개될까=미국 'E3 2021(EEE, 전자엔터테인먼트박람회)'가 12일(현지시각)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15일(현지시각) 마지막 날에는 닌텐도 신형 모델 '스위치 프로'의 모습이 공개될 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닌텐도(Nintenndo)가 진행하는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연내 출시되는 신작을 중심으로, 스위치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한다.

한국시각으로는 16일 새벽 1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분량은 약 40분가량이다. 닌텐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2'에 대한 상세 정보 공개부터 지난 2월에 첫 공개된 '스플래툰 3'에 대한 새로운 소식 발표 등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소문이 무성한 스위치 신형 모델인 일명 '스위치 프로'가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닌텐도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국시티은행 매각 두고 내부 갈등 본격화=한국씨티은행의 매각 관련 출구 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10일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의 쟁의행의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93.20%, 찬성률 99.14%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단체 행동이 예고 되고 있다. 씨티은행 노조 측은 내부적으로는 6월 18일까지 진행 중이던 4주간의 전국 순회 방문을 마무리하고, 7월 첫째 주부터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객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단체복을 착용할 계획이며, 그 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한 다양한 전략전술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씨티은행은 통매각. 분할 매각. 단계적 폐지 등 모든 경우의 수를 올려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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