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성전자, 메모리 패키징 차별화…LPDDR5 uMCP 신제품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15 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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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LPDDR5 D램+UFS3.1 낸드 조합…모바일 기기 소형화 유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패키징 격차를 확대한다. D램과 낸드플래시를 하나로 구성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LPDDR(Low-Power Double Data Rate)5 uMCP(UFS Multi-Chip Package)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PDDR5 D램과 UFS3.1 지원 낸드를 1개 패키지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LPDDR5 D램은 LPDDR4X D램 대비 1.5배 빠르다. UFS(Universal Flash Storage)는 저전력 고속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다. 3.1버전은 2.2버전 대비 2배 속도를 향상했다.

용량은 D램은 6기가바이트(GB)부터 12GB까지 낸드는 128GB부터 512GB까지로 구성했다.

크기는 가로 11.5밀리미터(mm) 세로 13mm다. D램과 낸드를 각각 탑재할 때보다 모바일 기기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손영수 상무는 “이번 제품은 고해상도 영상의 끊김없는 스트리밍과 고사양 게임은 물론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메모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해 급성장하는 5G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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