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대표 김원배)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결혼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간편한 방식의 '일반 혼례'와 정식 절차를 밟아 시간이 약간 소요되는 '전통 혼례' 두 가지 방식으로 원하는 상대와 결혼을 할 수 있다.
상점에서 '금전', '붉은 보석' 등 재화를 활용해 구매할 수 있는 '결혼반지' 아이템을 사용하면 상대를 특정해 청혼을 할 수 있다. 상대가 청혼을 수락하면 결혼반지 아이템이 전용 슬롯에 자동으로 장착되며 '약혼' 상태로 변경된다.
서로 약혼한 두 캐릭터는 '고구려' 또는 '부여' 지역의 '예식장'에서 혼례 진행이 가능하다.
혼례를 마친 캐릭터는 상대에게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일반 혼례'는 '사랑호출기'를 획득할 수 있고, '전통 혼례'는 '안목각'을 얻을 수 있다.
또 원하는 다른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는 '서버 이전 시스템'이 추가됐다. 6월 24일까지 '서버 이전권'을 구매하면 이전을 신청할 수 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결혼 관련 임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식장 혼례 도우미' NPC(Non-Player Character)에게 대화를 걸어 임무를 시작할 수 있으며, '체력/마력 5% 증가(20분)' 효과를 지닌 '잔치떡' 아이템과 외형 장비 '화관'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