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비트코인, 애플처럼 독보적인 지위에 있어"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가 비트코인의 독보적인 지위를 또 한 번 강조했다.
세일러 CEO는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애플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은 독보적인 지위에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다. 모두가 애플을 필요로 하며, 그 누구도 애플을 방해할 수 없고, 애플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소수다”고 강조했다.
이에 빗대어 “비트코인도 독보벅인 지위에 있는 화폐 네트워크로, 모두가 비트코인을 필요로 하며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고,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도 극히 적다”고 표현했다.
세일러 CEO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찬양’ 행보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해 약 5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했다. 채권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 전액은 비트코인 매수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도 9만 2079개에 달한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9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뒤, 현재 소폭 반등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6% 오른 3만 5617달러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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