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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한국서부발전 'DMZ SDN 구축 사업' 수주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한국서부발전의 DMZ SDN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DMZ 망에 SDN 솔루션을 우선 구축하는 것이다. DMZ SDN 구축 사업은 DMZ 망의 기존 레거시 네트워크를 개방형 표준 SDN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기존 발전사 네트워크 시장은 안정성을 중시해 일반적으로 외산 장비를 사용했 왔다. 한국서부발전은 아토리서치의 SDN 기술을 도입해 DMZ 네트워크를 국산 기술로 대체하게 된다. 이번 DMZ 망부터 시작해 추후에는 전체 망으로 SDN을 확대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토리서치는 ‘화이트 박스 SDN 스위치’로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아토 SDN 컨트롤러’와 오픈플로우 기반의 NOS(Network operating system)가 적용된다. 개방형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타 제조사의 SDN 스위치와 상호 호환 연동성을 보장하는 구조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이번 사업으로 아토리서치가 국산 장비의 진입을 이루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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