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대표 김대환)는 ‘2020 지속 가능 영향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HP는 2030년까지 1억5000만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HP패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2025년까지 1억명을 대상으로 학습 성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HP코리아 역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여성ICT네트워크(GWIN)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기술 체험&리더십 나눔 교육’을 진행했다.
HP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도 나선다. ‘탄소 발자국’과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를 각각 4%와 33% 줄였다. 제품 포장 생산 과정에서도 산림 파괴율을 크게 감소시켰다.
또 여성 임직원 고용을 확대했다. 2020년 HP 이사회 여성 비율은 32%다. 여성 직원 비율은 57%다.
코로나19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도 나섰다. 3차원(3D) 프린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작한 500만개 이상 물품을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HP 지역사회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1300만달러 이상 제품도 기증했다.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는 “HP의 지속 가능한 영향력은 비즈니스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라며 “HP는 각종 디지털 격차를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지속 가능성은 현시점 모든 기업이 고려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라며 “HP코리아도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여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