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디에이테크놀로지, 120억원 전환사채 발행

김도현
- 배터리 장비 사업 자금 조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가 배터리 장비 분야 강화에 나선다.

1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자금 조달 목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총120억원으로 확보된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노칭 및 폴딩 설비를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작년 개발한 고속 레이저 노칭 장비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적절한 길이로 자르고 다듬어 탭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기존 프레스 방식의 금형에서 레이저로 변환해 생산량 속도를 약 1.5배 높였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배터리 시장에 대응을 하기 위해 이번 CB 발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자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배터리 생산부터 설비 공급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