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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AI 기반 설계 기술 구독모델로 제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06 14: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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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토데스크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기술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을 구독(서브스크립션) 모델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어도 지원해 국내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결합된 기술로 무게나 소재, 가격 등 사용자가 입력하는 조건에 따라 다양한 설계 옵션을 제공한다. 설계 도출에 필요한 단순·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업무 방식을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최적화된 설계 도출을 통한 부품 경량화, 자재 절감을 도와 지속가능한 제조 실현을 지원한다. 이 일환으로 오토데스크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브스크립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퓨전 360에서 제공하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익스텐션은 미국 달러 기준 월 약 200달러(한화 약 23만원), 연간 약 1600달러(190만원)에 구독 가능하다. 구독기간 동안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의 모든 기능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기간 구독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비용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토데스크는 국내에서 3D 프린팅 국가자격증 취득, 메이커 업계 성장으로 CAD 및 CAM 소프트웨어 사용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7일부터 퓨전 360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 이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퓨전 360 및 익스텐션) 제품군에 한해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제조를 넘어 건축,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며 미래 설계와 제조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은 기술에 대한 국내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써 제조 산업의 디지털 가속화를 돕고, 지속가능한 제조를 지원해 정부의 디지털 및 그린 뉴딜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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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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