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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셈 “AI로 실종자 찾는다”

김도현
- 정부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유니셈이 신사업 강화에 나선다.

6일 유니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수성구 등 지자체 방범 CCTV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종자 등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과 경북대 산학협력단외 3개 대구 지역기업이 구축한 수성구 실증랩에서 제공하는 영상학습 데이터를 활용한다. 유니셈은 특정 대상인의 ▲사진 ▲인상착의 ▲특징을 기반으로 영상검색과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경찰의 실종자 동선 추적 및 초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니셈 관계자는 “현장의 다중 CCTV 영상을 학습한 AI 기반 객체 인식·식별·추적 기술의 상용화 수준에 대한 실증을 통해 각 지자체 공급 및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각 지자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수요기관과 협력해 광역 지자체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셈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 안전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의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레퍼런스를 본 사업에 적용한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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