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카마이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와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늘의집에 ‘이미지 매니저’, ‘코나 사이트 디펜더’ 등을 공급했다는 설명이다.
오늘의집은 콘텐츠와 커머스, 커뮤니티가 결합된 서비스다. 인테리어 콘텐츠는 주로 사진과 영상을 다루고 있다. 품질이 높은 고용량의 이미지·영상이 서비스의 핵심인데, 버킷플레이스는 콘텐츠의 품질은 훼손하지 않으면서 높은 압축율로 용량을 줄이기 위해 이미지 매니저를 활용했다.
또 아카마이의 웹 애플리케이션(앱) 방화벽인 코나 사이트 디펜더도 도입했다. 웹 공격과 디도스(DDoS) 공격을 방어해 웹사이트 및 앱의 다운타임과 데이터 유출을 예방한다.
김진식 버킷플레이스 테크 리드는 “아카마이 솔루션을 적용해 ‘오늘의집’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아카마이솔루션을 통해 향후 미래에도 활용할 다양한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이커머스와 스타트업 기업이 콘텐츠 다각화와 대량화에 시동을 걸면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아카마이의 이미지 매니저와 코나 사이트 디펜더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외부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