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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츠 광고에 등장한 갤럭시, 일주일 만에 삭제…왜?

백승은
- '비츠 스튜디오버즈' 광고에 갤럭시S21 사용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음향기기 전문 자회사 비츠가 무선이어폰 광고에 삼성전자 ‘갤럭시S21’을 사용했다가 일주일 만에 광고를 삭제했다.

8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비츠는 아마존 홈페이지 내 '비츠 스튜디오버즈' 광고를 내렸다.

기존 공개된 광고는 모델이 비츠 스튜디오버즈를 착용한 채 갤럭시S21을 손에 쥐고 있는 사진이었다. 아이폰 등 애플뿐만 아니라 삼성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기기도 쉽게 호환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 광고에서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 원터치 페어링으로 쉽게 연결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비츠 스튜디오버즈보다 광고에 등장한 갤럭시S21가 더 이슈가 되자 삭제 조치했다. 광고를 게재한 지 일주일 만이다.

비츠는 2006년 설립한 음향 기기 브랜드다. 2014년 애플이 3조원에 인수했다. 지난 6월 신제품 비츠 스튜디오버즈를 발표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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