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HPE 포인트넥스트 테크놀로지 서비스 사업부에서 발표한 이번 서비스는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AI 기반의 운영 서비스다. HPE 스스로는 이를 고객 경험을 재정의한 디지털 방식의 새로운 제품 지원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지능화되고 개인화된 새로운 IT 지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기업은 본업에 더욱 집중하고, IT투자 및 관리 최적화를 중시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따라 기업은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을 위해 IT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명확한 IT전략과 기술, 데이터 품질, 프로세스 등의 조화호운 결합이 중요하다. 특히 IT인프라에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까지 확장되면서 최고기술책임자(CIO) 및 IT관리자는 새로운 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ID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복잡해진 IT환경에서 사전 예방적 지원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즉, 서비스와 지원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HPE 역시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것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EaaS(Everything-as-a-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 IT유지보수 및 운영 서비스도 이에 맞춰 효율성과 생산성 개선, 문제 해결 속도 단축, 운영 인프라 안정성 강화, 민첩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개편했다.
HPE 포인트넥스트 테크케어는 고객 경험 중심의 여정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기존의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성했다. HPE 포인트넥스트 테크케어는 기존 HPE ‘파운데이션 케어’와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를 통합해 새롭게 출시했다.
각 솔루션별 전문가에게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멀티채널(다중채널) 연결과 AI 기반의 디지털 운영 환경 구축 등의 IT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매년 140만 건 이상의 고객 상호 작용을 통해 고객의 IT 운영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이에 기반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관련 제품별 전문 지식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환경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HPE 측은 “HPE 포인트넥스트 테크케어는 단순화된 서비스, 디지털 경험제공, 전문가 지원, 운영 조언, 유연한 서비스 확장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단순 하드웨어 수리’를 넘어 ‘HPE 제품 효용 극대화’로의 전환을 위한 서비스”라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지원 고객 경험을 위해 처음부터 다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