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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대표 작가의 사진전, NFT로 소유한다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야마시타(Michael Yamashita)의 사진전에 대한 소유권이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판매된다.

15일 NFT 경매 플랫폼 ‘NFT 런치패드’를 운영하는 오리진 프로토콜은 마이클 야마시타의 사진전에 대한 NFT 소유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대상이 되는 사진전은 마이클 야마시타가 디지털 아티스트 조이 윈터스(Zoe Winters)와 함께 제작한 ‘M.Y. Earth’라는 이름의 컬렉션이다.

컬렉션은 ▲잠자는 용의 호수(Sleeping Dragon Lake) ▲마이클 야마시타 세계의 창문(Window on MY World) ▲노란 옷을 입은 아이들(Children in Yellow) ▲황금 연못에 비친 모습(Reflections on a Golden Pond)라는 4개의 NFT로 구성돼 있다.

판매는 작가가 감수한 작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오픈 에디션, 그리고 경매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픈 에디션은 오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 동안만 구매할 수 있으며 경매는 8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클 야마시타는 1979년부터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다. ‘마르코 폴로의 길을 걷다’를 포함해 16개의 사진집을 출간했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지난 2월 자사의 NFT 경매 서비스인 ‘오리진 NFT 런치패드’를 출시하며 NFT 시장에 진출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 NFT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최근에는 전 세계 누적 조회수 9억회를 기록한 ‘찰리가 또 내 손가락을 깨물었어(Charlie bit my finger – again)’ 유튜브 영상과 USA투데이의 ‘달에 배달된 최초의 뉴스’ 소유권을 NFT 경매로 판매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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