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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르4 중국 출시 시기는 2022년 계획"

왕진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모바일 MMORPG '미르4'의 중국 출시 시기가 내년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16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 '비덴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설명하기 위한 '2021년 기업설명회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전날 위메이드는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 비덴트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는 비덴트에 이사 지명 및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컨콜에서는 미르4의 중국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유통 허가증) 발급 관련 내용도 나왔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4의 중국 내 퍼블리셔 선정이 올해 상반기 내로 결정될 것 같았으나 조금 지연됐다"면서 "부정적인 사유는 없으며, 중국 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상황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 환경을 활용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과 판호 발급을 올해 안에 끝내고, 내년 중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하나의 퍼블리셔와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기존에도 여러 개 업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최근 한국 게임 상황의 변화로 관심을 보이는 퍼블리셔들이 많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장 대표는 "2022년은 미르4의 중국 출시가 가장 큰 과제"라며 "중국에서의 '미르 IP' 영향력은 한국에서의 리니지 영향력보다 더 크기 때문에 이례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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