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 신제품이 8월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닛케이 아시아는 애플이 에어팟 3세대를 오는 8월에 양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발표 및 출시 일정은 드러나지 않았다.
에어팟 3세대는 올해 상반기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공개되지 않았다. 디자인은 ‘에어팟프로’와 유사하게 스템(기둥)이 짧다. 에어팟프로에 탑재된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분리할 수 있는 ‘실리콘 이어팁’ 역시 없다. 전문과 관측에 따르면 출고가는 159달러~199달러(약 18만원~22만원)으로 에어팟 2세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애플은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점유율 1위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애플은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점유율 26%로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9%)와 삼성전자(8%)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