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무료 외식업 프로그램인 ‘배민아카데미’에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 송파구 소재 교육센터에서 강의 및 실습 방식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시작됐다. 오프라인 교육은 현재까지 총 514회, 누적 참여 인원 2만900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미팅이 제한되면서 7월부터 온라인 교육과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됐지만, 온라인과 비대면 교육에만 한해 7만1337명이 참여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실제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나 장사가 처음인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배민아카데미 교육 콘텐츠는 음식 조리, 메뉴 구성부터 세무, 법무 등 식당 경영 전반까지 총 250여개에 이른다.
올 하반기 배민아카데미는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외식업 전반의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급증한 업종 변경과 관련해 폐업·재창업 준비사항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시니어 디지털 교육 및 배달앱 글쓰기 등 내용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장사 경험이 풍부한 선배 사장님과 외식업 전문가가 어려움에 처한 식당을 직접 찾는 ‘고민타파 톡’, 하나의 주제를 6주간의 교육하는 ‘맞춤형 컨설팅 집중 교육’ 등도 하반기 주요 콘텐츠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