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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음식물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누비랩’ 신규 투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28 14: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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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는 음식물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누비랩’에 신규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누비랩(대표 김대훈)은 카메라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식사 전후의 음식 이미지를 비교 분석해, 섭취한 음식과 남긴 음식 각각의 종류 및 양을 파악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1초 내에 95% 이상의 정확도로 실제 음식물 섭취량을 기록·분석해, 과잉생산을 방지하고 식자재 비용을 효율화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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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랩의 솔루션은 학교, 관공서, 군부대, 기업 등 단체 급식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미 전국 22개 급식소에 솔루션을 적용했으며 비용 절감 효과뿐 아니라, 메뉴 선호도 분석을 통한 급식 질 개선을 통해 급식 서비스 만족도 또한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누비랩의 솔루션이 최근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훈 대표를 포함한 누비랩의 공동창업진은 현대자동차에서 이미지 AI 분석, 카메라 센서 등 선행 연구개발을 맡았던 멤버들이다. 이번 투자는 위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와 공동 투자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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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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