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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나호텔 서울 명동, KT AI호텔 솔루션 적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02 09: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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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가 로봇호텔로 유명한 ‘헨나호텔’ 서울 진출에 맞춰 인공지능(AI) 호텔 솔루션을 적용한다.

KT(대표 구현모)는 일본 호텔 체인 ‘헨나호텔’ 국내 1호점인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 AI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헨나호텔은 일본 종합 여행사인 H.I.S가 2015년에 선보인 호텔로, 로봇이 직원으로 일하는 세계 최초 호텔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KT는 새롭게 개편된 ‘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을 통해 음성 명령을 바탕으로 헨나호텔 서울 명동 객실 내 비대면 서비스를 책임진다. 기가기니 호텔 단말에서는 음성 한 마디로 호텔 객실 내 조명∙TV∙냉난방 조절 등 객실제어가 가능하다. 어메니티 물품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지니뮤직 콘텐츠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또한, KT는 일본 호텔 특유의 심플하고 아담한 형태 객실 구조를 고려해 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에 통화 기능을 도입했다. 투숙객은 헨나호텔 서울 명동 각 객실에서 별도 전화기 없이 프런트 데스크는 물론 다른 객실과 통화할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 하얏트, 메리어트 계열에서 AI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2019년부터 AI호텔 중국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기능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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