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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고단말기 브랜드 민트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31 16: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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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KT 일부 매장에서 중고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

KT(대표 구현모)가 중고단말기 브랜드 ‘민트폰’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대표 이재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품질 중고단말기를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KT에 따르면 민트폰은 엄격한 선별 절차를 거쳐 상품화된다. 최대 1년 품질보증 기간도 제공한다. 구매가 최대 50%를 보장해 1년 뒤 재매입하는 바이백(Buy-Back) 옵션도 부여한다.

민트폰은 현재 서울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 40여개 KT 대리점에서 살 수 있다. 민트폰 구매 고객은 신규 단말 구매 고객과 같은 요금할인 및 결합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A/S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번개장터 디지털사업본부 표병훈 본부장은 "번개장터를 통해 검증된 중고단말기가 새로운 고객을 만나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고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활동”이라며 “아직 성능이 충분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중고폰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을 협력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안치용 전무는 “고객이 안전하게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민트폰을 출시했다”며 “KT ESG 경영 일환이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새로운 시도가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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