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케이아이엔엑스(KINX)는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를 통해 NHN 클라우드 커넥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NHN 클라우드 커넥트는 NHN 클라우드와 온프ㅔ미스, 혹은 타사 퍼블릭 클라우드 간 전용 연결을 생성하는 서비스다.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공용 인터넷이 아닌 전용회선을 기반으로 해 네트워크 성능의 일관성이 보장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확장, 민감 데이터 전송, 백업 및 복구 등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유용하다는 것이 KINX 측 설명이다.
KINX는 NHN 클라우드와의 연동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내 및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8개사에 대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미 6개의 글로벌 클라우드와 연결돼 있는 만큼 향후 국내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업 확대를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는 "KINX 클라우드허브 연동은 NHN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을 비롯해 양사 협력의 단단한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망중립적 특성, 강력한 보안인증,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갖춘 NHN 클라우드의 특장점을 살려 향후 산업 영역의 수요가 큰 공공, 금융 영역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욱 KINX 대표는 "NHN 클라우드가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결을 계기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NHN 클라우드 고객이 최상의 네트워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허브 연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