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올해 하반기 러시아와 북미·유럽에 진출한다. 해외 매출 비중이 비교적 낮은 엔씨소프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러시아 티저(Teaser, 미리보기) 페이지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엔씨는 해당 페이지에 리니지2M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Trailer, 예고편)와 OST(Original Sound Track) ‘운명의 부름2’ 오케스트라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이용자는 리니지2M이 출시되면 모바일과 엔씨의 PC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서비스 ‘퍼플(PURPLE)’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는 북미·유럽에도 러시아와 동시에 리니지2M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2분기 리니지2M은 대만과 일본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발판으로 리니지2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로는 2분기 대만과 일본이 1분기 대비 각각 552%, 161% 상승했다. 두 지역 모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