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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보안 교육사업에 ‘메타버스’ 적극 활용하겠다”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ADT캡스는 자사의 보안 교육사업에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도 닿아 있는 기술로, 최근 정보기술(IT) 분야 주요 트렌드로 떠올랐다.

ADT캡스는 지난 8월 2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진행된 클라우드 보안 프로젝트 발표회를 메타버스 환경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교육생들이 각자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바타로 참석한 상태로 발표회를 진행,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ADT캡스는 향후 오리엔테이션, 강의, 발표회 등 교육 과정 전반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의 온라인 전환을 뛰어넘어, 교육생들이 가상 공간에 빠르게 적용하고, 기업 차원에서 이를 활용한 각종 신사업을 개발한다는 것이 ADT캡스의 설명이다.

강용석 ADT캡스 인포섹 성장사업그룹장은 “젊은 층의 소통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교육생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 선도적으로 도입했다”며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과정 개발과 더불어 메타버스와 연계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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