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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미니, '젤리 스크롤' 현상 논란

백승은
- 세로로 이용 시 문제 일어나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이달 공개한 ‘아이패드미니’를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가 디스플레이 한쪽이 다른 쪽보다 느리게 보이는 ‘젤리 스크롤’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패드미니 이용자는 디스플레이를 세로로 봤을 때 젤리 스크롤 문제가 일어났다며 소셜미디어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용자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아이패드미니 화면을 손가락으로 내릴 때마다 오른쪽이 왼쪽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양쪽이 매끄럽지 않고 젤리처럼 꿈틀거리며 부자연스럽게 작동하는 것.

이 현상이 디스플레이 자체의 오류인지 펌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상 문제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로로 아이패드미니를 사용할 때는 젤리 스크롤이 일어나지 않았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불편을 겪은 이용자는 애플스토어 측에 문의를 남긴 상태라고 언급했다.

아이패드미니는 8.3인치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A15바이오닉’을 장착했다. USB-C를 장착했다. 기존 ‘아이패드프로’에 적용된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담았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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