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카마이는 9월 29일 이스라엘 보안기업 가디코어(Guardicore)를 인수 계약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가디코어의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솔루션은 상호 통신 권한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서만 사용자 접속을 제한한다. 기본적으로 통신을 거부함으로써 위협 요인과 위험에 대한 노출이 대폭 줄어든다. 이는 데이터센터에서 베어메탈과 가상머신(VM), 컨테이너를 포함한 클라우드로 보안 범위를 확장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아카마이의 설명이다.
아카마이는 자사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속(ZTNA),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방화벽,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에 마이그크로 세그먼테이션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가디코어 인수가액은 6억달러다. 인수 거래는 완결 조건에 따라 2021년 4분기 내 마무리 된다는 방침이다.
아카마이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인 톰 레이튼은 “아카마이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가디코어의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시장의 랜섬웨어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코어의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인 파벨 구르비치는 “우리 팀은 아카마이에 합류해 사용자가 무엇을 하든, 최종 사용자와 워크로드가 어디에 위치하든 상관없이 사용자와 기업을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