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성전자, 3분기 잠정 매출액 73조원…역대 분기 최대

윤상호
- 영업익 15조8000억원…분기 기준 2번째 높은 수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분기 처음으로 매출액 7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역대 2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지난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3조원과 15조8000억원으로 집계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4.7%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5.7% 전년동기대비 27.9% 늘어났다.

잠정 실적은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공시했다.

사업별 세부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은 오는 28일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경영 현황 등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컨퍼런스콜에서 답변할 계획이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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