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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오징어게임’, 강릉 호텔에서 열린다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넷플릭스 최대 히트작으로 꼽히는 ‘오징어게임’이 강원도 한 호텔에서 실사판으로 열릴 예정이다. 최근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여행업계에서도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호텔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임에서 승리한 최후의 1인에게 500만원을 주는 ‘오징어게임’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이 호텔은 ‘세인트게임에 참가하시겠습니까? 10월 24일 단 하루, 500만원을 건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는 문구를 내걸고 집결장소와 일시, 참가비, 게임룰 등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투숙객과 비투숙객 관계없이 게임이 참여가 가능하다. 장소는 호텔 더 그라운드앞 소나무숲에서 진행된다. 게임 전날인 23일가지 신청한 참가자들은 1만원, 현장에서 참가할 경우 1만2000원을 내면 된다.

게임은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등장한 게임 가운데 네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1라운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라운드는 줄다리기, 3라운드는 설탕뽑기, 4라운드 딱지치기 토너먼트로 이뤄진다. 이후 최후 2인이 최종 대결하는 호텔 로비에서 스페셜 게스트 프런트맨의 얼굴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호텔 측은 밝혔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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