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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제휴’ KT알파, 콘텐츠 계약 소식에 주가 20% 급등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 케이티알파(KT알파)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KT알파(대표 정기호)는 장중 한 때 변동성완화장치(VI)가 두 번이나 발동돼 24.56%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KT알파는 19.32% 상승한 1만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0월7일 6750원에서 약 51% 상승한 수치다.

이번 제휴로 KT알파는 케이팝 걸그룹 블랙핑크 데뷔 5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를 디즈니플러스에 독점 공급한다. ‘블랙핑크 더 무비’는 블랙핑크 데뷔 후 5년과 무대를 담은 영화다. 지난 8월4일 전세계 100여개 국가, 3000여개 상영관에서 개봉됐다.

KT알파는 지난해 12월 쿠팡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 및 올해 4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새콤달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나아가 디즈니플러스 제휴를 통해 OTT향 콘텐츠 유통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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