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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ESG 경영평가 ‘A등급’ 획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0-27 15: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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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카카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하는 2021년 ESG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카카오는 환경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세 등급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사회부문은 A+, 지배구조부문은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는 최근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평가에서도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상장기업 대상으로 ESG 지수를 평가해 AAA(탁월)부터 CCC(부진)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 1월 카카오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카카오는 “올해부터 ESG경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파트너들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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