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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美 게임 개발사 ‘언노운월즈’ 인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0-29 18: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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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크래프톤 산하에 6번째 독립 스튜디오가 생겼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미국 게임 개발사 ‘언노운 월즈’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언노운 월즈 지분 100%를 약 5억달러(한화 약 5858억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언아웃(Earn Out) 방식으로 향후 성과에 따라 최대 2억5000만달러(한화 약 2929억원)를 추가 지급할 수 있다.

언노운 월즈는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하프라이프 MOD’, ‘내추럴 셀렉션’ 시리즈, ‘서브노티카’ 등 크리에이티브 기반 PC 및 콘솔 게임을 선보였다.

언노운 월즈는 크래프톤 아래 다양한 PC·콘솔 게임 개발에 나선다. 언노운 월즈 경영진과 내부 구조는 인수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될 방침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언노운 월즈 합류로 글로벌 게임 제작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게이머들을 위한 독창적인 경험을 만들어내자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펍지·블루홀·라이징윙스·스트라이킹 디스턴스·드림모션 등 독립 스튜디오 5곳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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