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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도 머스크 자산도 ‘급등’…‘천슬라’ 넘었다

백승은
- 1일 8.49% 급등…1208.59달러 돌파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장보다 8.49% 급등하며 1208.59달러(약142만원)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 시총은 1조2140억달러(약 1427조원)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1000달러(약 117만원)를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큰 상승을 보였다.

주가가 크게 오른 이유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테슬라의 올 3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동안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주가 급등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주식을 23% 보유하고 있다. 같은 날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 CEO의 자산이 3351억달러(약 393조원)로 불어났다고 언급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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