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는 GS리테일의 정보기술 서비스 관리(ITSM) 체계향상 및 개선에 나선다.
9일 플래티어는 GS리테일과 전반적인 IT 서비스 관리체계 개선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GS리테일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로 기존에 사용 중인 ITSM 환경을 통합 개선하고 데브옵스(DevOps) 도입 및 정보기술 일반통제(ITGC)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플래티어는 GS리테일의 기업 전체 IT 운영 품질 향상을 위한 운연관리 체계 구축을 진행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ITGC 감사 대응을 위한 필수 통제 요건을 반영할 예정이다.
GS 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전사 시스템의 유기적 개발 및 효율적 운영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기반의 비즈니스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플래티어는 2022년 1분기 구축 완료시점에 별도로 솔루션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래티어 IDT부문은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수요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약 65억원(IFRS 기준 순액산정) 매출로, 전년 대비 40% 수준의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플래티어 IDT 부문 한상훈 사장은 “리테일 업계의 대표주자인 GS 리테일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다”라며 “당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ITGC와 데브옵스를 포함한 통합 ITSM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GS 리테일이 유통업체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