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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 129억원…전년비 51% 감소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2021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각각 1131억원, 129억원, 60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8%, 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6.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경우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분야 투자 성과 반영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컴투스 대표작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와 ‘서머너즈워:백년전쟁’ 및 모바일 야구게임 등이 세계 전역에서 고른 흥행을 지속해 해외 매출은 전체의 74%인 838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은 293억원이다.

최근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애니모카 브랜즈, 캔디 디지털, 더 샌드박스 등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유망 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해당 기술을 이용한 게임 개발과 플랫폼 구축에 돌입하며 미래 콘텐츠 산업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준비 중이다.

컴투스는 내년 출시 예정작 ‘서머너즈워:크로니클’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전세계 ‘플레이투언(P2E)’ 게임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개발-서비스-콘텐츠 밸류체인 사이클을 확장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 및 투자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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