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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3분기 영업이익 34억원…“NFT 퍼즐 게임 제작”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2021년 3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선데이토즈는 2021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지난 6월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자회사 두 곳의 합병에 따른 신설 자회사 플레이링스(대표 임상범) 합병 및 실적 효과 등이 전량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 1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3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었지만 직전분기보다 40%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2.1%다.

선데이토즈는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줄어든 이유에 대해, 자회사 합병에 따른 지분 평가 이익 일회성 반영 및 증가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44%로, 12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난 217억원을 기록했고,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4% 증가한 61억원으로 집계됐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국내외 게임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비롯해 플레이링스와 함께 이달부터 협업에 나설 게임 개발사 플라이셔와의 시너지 효과로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강점인 캐주얼 게임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반 퍼즐과 슬롯 게임을 준비하며 급변하는 게임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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