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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게임물 모니터링 요원 채용에 장애인 비중 확대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게임물 모니터링에 장애인 채용이 지속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 이하 게임위)는 지난 2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부산지역본부와 게임물 모니터링 요원(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게임위는 공단과 협력해 현재 운영 중인 모니터링단 장애인 비중을 확보하고, 게임물 모니터링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 등을 지속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인 모니터링 요원 채용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채용예정 모니터링 요원에 대한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채용된 모니터링 요원 적응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등 필요한 제도적 지원 ▲채용 이후 사후지원 실시 등이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게임물 모니터링은 스마트폰 기기 조작에 익숙한 사람이면 장애인·비장애인 차이 없이 할 수 있는 직무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위는 공단과 협업하여 건전한 게임물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게임위는 2015년부터 구글, 애플 등에서 자체적으로 등급분류해 유통한 게임물 사후관리를 위해 재택근무 모니터링단을 운영 중이다. 올해 3월 말부터 장애인 30명과 200명의 모니터링단을 채용했다. 내달 초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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