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영국과 5G·AI 분야 협력 논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영국서 열리고 있는 미래기술포럼에서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와 5G·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첫날 이태희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크리스 필브 차관과 면담을 진행, 양국 간 정보통신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 실장은 지난 6월 영국 통신사 보다폰의 5G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가 선정된 사실을 강조하고 영국에 우리나라의 5G 장비 도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와 관련한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 최근 영국은 주요 통신망 장비 공급자 외에 새로운 공급자를 시장에 진출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자 및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앞서 지난 9월 영국은 ‘국가 AI 전략’을 발표했으며 구글딥마인드와 앨런튜링 연구소 등 주요 기업·연구소를 기반으로 AI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양국 간 AI 분야 협력은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
한편 미래기술포럼 둘째 날인 30일에는 G7을 비롯한 20여 개국 정부 관계자가 모여 데이터 이용에 있어서의 정부의 대국민 신뢰 구축방안, 디지털 혁신과 시민 보호를 위한 정부 역할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마스크앱,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앱, 잔여 백신 예약시스템 등 코로나19 상황에서의 ICT 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시민편익 증진 노력을 소개하고, 각국 대표단들과의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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