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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싸이월드, 앱 심사 거쳐 17일 정식 출시

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싸이월드가 2년 2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다. 오는 8일 앱 심사를 거쳐 17일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싸이월드제트는 17일 공식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한컴타운' 연동 개발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메타버스 버전 싸이월드로, 지난 17일 싸이월드제트는 개발을 위해 한글과컴퓨터와의 합작법인으로 싸이월드한컴타운을 설립했다.

싸이월드제트는 “현재 싸이월드에 싸이월드 한컴타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붙이고 공정을 진행 중”이라며 “싸이월드 미니미가 미니룸을 열면 싸이월드 한컴타운으로 이어지도록 시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개발 과정은 6일 완료된다. 오는 8일에는 싸이월드와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하나의 통합 앱으로 해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시작된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에는 총 110억원과 개발진 총 120명이 투입됐다. 사진 170억장, 동영상 1.5억개, 다이어리 11억개, 포스팅 68억개 복원을 끝마쳤으며, 현재 서비스 재개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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