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7일 삼성전자가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총 승진자는 6명이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박용인 부사장<사진>은 사장으로 승진해 사업부를 이끈다.
그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전자공학과 석사학위도 받았다. 1박 사장은 1987년부터 1999년까지 LG반도체,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에서 근무했다. 2007년부터는 DB하이텍 대표를 역임했다. 2014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뒤 시스템LSI사업부 주요 부서 팀장을 맡았다.
삼성전자는 “박용인 사장은 DB하이텍 대표 출신으로 2014년 삼성전자 입사 후 LSI개발실장, 센서사업팀장, 시스템LSI 전략마케팅실장 등 시스템LSI사업부 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력관리반도체(PMIC) 센서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며 “이번 승진을 통해 시스템LSI사업부장을 맡아 시스템반도체 사업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 사업 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