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evice)는 세트 부문의 업(業)의 개념을 표현했다. X(eXperience)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중심’이라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소비자가 최적화된 경험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통합 리더십 체제 출범을 계기로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 시너지 창출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발표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소프트웨어(SW)와 고객경험(CX: Customer Experience)를 담당하는 인력을 대거 승진시켰다. 지난 10일에는 무선사업부를 MX사업부로 새단장했다. DX부문 출범으로 ‘삼성전자 통합 생태계’를 재차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글로벌 업계의 리더로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